오산시,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백지화 재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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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백지화 재차 요구

경기일보 2025-09-08 16:1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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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동탄2신도시에 조성을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동탄2신도시에 조성을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동탄2신도시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에 대한 백지화(경기일보 8월25일자 10면)를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이권재 시장은 8일 입장문을 통해 “화성시와 사업시행자가 동탄2신도시에 추진 중인 해당 물류센터 건립에 따라 큰 피해를 보게 될 27만 오산 주민은 물론이고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이처럼 요구했다.

 

이 시장은 “해당 물류센터는 서울 코엑스와 맞먹는 규모로 2027년 완공한 후 인근 경기동로의 통행차량이 하루 1만2천대에 달할 것”이라며 “사정은 이런데도 화성시와 사업시행자 등은 교통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성시에 대해 “오산시와 건립사업 계획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고 시의 관련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며 “화성시가 신의성실의 원칙을 저버린 행정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화성시는 인근 도시인 오산시와 상생해야 하고 주민들을 위한 행정에도 앞장서야 한다며 27만 오산 주민은 물론이고 화성 동탄신도시 주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직시해야 하고 오산시와 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 민간기업은 오산시와 인접한 화성시 장지동 1131 일원에 연면적 40만6천여㎡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물류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 계획은 최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총면적이 당초 계획 52만3천여㎡에서 12만㎡가량 감소했으나 오산시는 여전히 교통문제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 화성 장지동·동탄2 물류센터 건립 논란…오산시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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