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215억 투입 첨단장비 공개···글로벌 반도체 인재 육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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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215억 투입 첨단장비 공개···글로벌 반도체 인재 육성 시동

이뉴스투데이 2025-09-08 1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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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자융합동 내 첨단 장비 클린룸. [사진=KAIST]
미래소자융합동 내 첨단 장비 클린룸. [사진=KAIST]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KAIST는 대전 본원에서 반도체공학대학원 첨단장비 개소식을 열고 산학연 공동 활용이 가능한 연구 인프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반도체 소자·소재·패키징 연구에 활용돼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제작, 평가까지 아우르는 통합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KAIST 교수·학생뿐 아니라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에도 개방돼 산학연 협력의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반도체공학대학원은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차세대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핵심 기관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에 49억원을 투입, KAIST와 협력해 지역을 반도체 산업의 실질적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시높시스코리아로부터 반도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TCAD) 라이선스를 기부받은 KAIS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확보했다.

2023~2028년 5년간 215억원 규모(국비 150억, 시비 49억, KAIST 16억)로 진행되는 반도체공학대학원 지원 사업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소재, 물리, 기계,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진 34명이 참여해 석박사급 인재 225명 이상을 양성한다.

현재 123명이 재학 중이며 산학 컨소시엄 20여 개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번 첨단장비 개소와 시높시스코리아 기부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대전은 반도체 산업 최적지”라며 “KAIST는 혁신 연구와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이광형 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산업부·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기업 및 연구기관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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