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심재덕 선수의 이번 대회 레이스 모습 |
강원 태백의 험준한 산악 지형을 무대로 펼쳐진 초장거리 트레일러닝 대회에서 ‘울트라 러닝의 전설’ 심재덕(56·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다시 한 번 신화를 써냈다.
6일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서 열린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에서 심재덕은 대회 최장거리 코스인 51km 부문에 출전해 5시간 35분 1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태백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태백시 및 태백시의회가 후원했다.
심재덕은 이미 한국 마라톤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서브-3’(3시간 이내 완주)를 100회 돌파한 뒤 현재 330회를 넘어섰다. 마라톤뿐 아니라 트레일러닝에서도 수차례 정상에 오르며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심재덕이 선택한 슈즈는 노스페이스의 대표 트레일러닝화 ‘벡티브 엔듀리스 4’였다. 글로벌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6,000마일 이상을 테스트하며 개발한 제품으로, 고성능 TPU 플레이트와 초경량 드림 중창을 갖춰 극한 지형에서도 추진력·안정성·접지력·경량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심재덕 선수가 착용한 ‘벡티브 엔듀리스4’ 제품컷 |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심재덕 선수는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정신인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몸소 실천하며 여전히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애슬리트팀 창단 20주년을 맞은 올해, 여러 선수들의 활약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최고의 선수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과 성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트레일러닝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0회차를 맞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25 TNF 100 강원’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장수 트레일 레이스 with 노스페이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트레일러닝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영원아웃도어
Copyright ⓒ 더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