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관 "몰라서 복지서비스 신청 못 하는 일 없게 개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복지차관 "몰라서 복지서비스 신청 못 하는 일 없게 개선"

연합뉴스 2025-09-08 15:00:09 신고

3줄요약

복지부, 지자체 복지업무 담당자 간담회…위기가구 발굴 체계 재점검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8일 "몰라서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거나 절차가 복잡해서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더 촘촘하게 제도를 보완·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복지부 청사에서 연 시군구 및 읍면동 복지 업무 담당자와의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복지부는 그간 위기 징후를 알려주는 정보를 39종에서 47종으로 늘리고, 찾아가는 복지 상담, 기초생활보장제도 보장성 강화 등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복지 사각지대'는 남아있다.

최근에도 실제로는 같이 살지 않는 자녀의 소득 때문에 생계급여가 끊겨 사망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서 급여 신청을 안내받았으나 신청하지 않고 사망한 경우 등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대통령실 주최 간담회에서 "신청주의는 매우 잔인한 제도 아닌가. 신청을 안 했다고 안 주니까 지원을 못 받아서 (사람이) 죽고 그러는 것"이라면서 '복지 신청주의'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간담회,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여러 의견을 듣고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현장 의견을 잘 반영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