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오토바이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긴급 대피했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의정부 민락동의 오토바이 매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매장 안팎에 있던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오토바이 3대가 완전히 불타고 근처에 있던 17대가 일부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전기 오토바이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손상 흔적을 다수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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