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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병원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본인에게 통합 제공하는 중계 플랫폼이다. 병원의 진료를 받은 환자는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진료기록, 검사 결과, 투약 정보 등을 손쉽게 열람하고 필요한 경우 원하는 의료기관에 공유할 수 있다.
2023년 9월 본 가동 이후 총 1,004개 의료기관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했다. 2차 확대을 통해 21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260개소 의료기관이 추가 연계돼 8월부터 총 1264개 의료기관에 연계가 완료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종합병원 60개소와 지방의료원으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선 확산해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번 상급종합병원 전체 연계를 통해 의료데이터 접근성이 확대돼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의료진이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진료수행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과 참여 기관 확대를 통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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