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금융그룹이 '푸른 하늘의 날'(7일)을 맞아 자연자본과 금융의 연계성 강조한 '2024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자연자본 공시란 기업이 자연 관련 위험·기회를 재무적으로 평가하고 관리 방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2021년 6월 발족한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TNFD)'를 통해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KB금융[105560]은 이번 보고서에 자산 포트폴리오의 자연자본 관련 의존성·영향 분석 결과, 오염 저감 투자, 중소기업 자연재해 피해 지원 계획 등을 담았다.
KB금융 관계자는 "기록적 가뭄과 대형 산불은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금융 안정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금융과 자연이 지속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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