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기연구노조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환영"

토크콘서트 진행하는 배경훈 과기부 장관(왼쪽 세 번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은 과학기술부총리 신설과 국가 AI 전략위원회 설립 등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 방안에 대해 8일 논평을 내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과기연구노조는 "과기부총리 신설에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에 대한 가치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며 크게 환영한다"며 "이번 정부 조직 개편이 윤석열 정부가 파괴한 연구개발 생태계를 복원하고 기초연구 분야와 AI 분야가 함께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과기부총리와 AI 전략위원회 신설이 AI 강국 도약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되고, 연구개발 분야의 통합 운영 등을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정은 전날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한다면서 과기부총리가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총괄 조정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8년 과학기술부가 교육부에 통합되며 폐지됐던 과기부총리제가 17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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