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1천249개 소 사육 농가(7만6천784마리)와 245개 염소 사육 농가(1만2천972마리)가 대상이다.
소 10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매(자부담 50%)해 자가 접종하고,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한다.
시는 접종 4주 후 항체 형성률을 검사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접종 결과 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소 98.4%, 돼지 94.2%, 염소 97.4%로 전반적으로 백신접종이 잘 이뤄졌다"면서 "하반기 접종에서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는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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