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낸 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던 유현조는 1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대회 2연패와 함께 KLPGA 투어 신인 최초 타이틀 방어라는 특별한 기록을 남겼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유현조는 위믹스 대상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482점으로 홍정민(406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주는 위믹스 포인트 순위에서도 3932.52점을 획득해 1위에 자리했다.
유현조는 우승 이전에 준우승 3회를 포함해 12번이나 톱10을 기록하면서 대상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위믹스 포인트 부문에서는 1위 유현조에 이어 노승희(3732.20점), 홍정민(3443.03점), 이예원(2948.34점), 방신실(2719.65점)이 2~5위에 자리했다.
유현조는 8일 발표된 K랭킹에서도 처음 1위로 올라섰다.
K랭킹은 KLPGA 투어가 기록의 객관성 확보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독자 구축한 랭킹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최혜진, 이다연, 임희정, 김효주, 장하나, 박민지, 박지영, 이예원, 윤이나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8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둔 김민솔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민솔은 “남은 시즌 좋은 성적 거두고, 내년에도 많은 우승을 통해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간 MVP 상금은 100만 원, 시즌 종료 뒤 수여하는 위메이드 대상 상금은 2000만 원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