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40% 성장…LFP 비중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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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40% 성장…LFP 비중 '쑥'

이데일리 2025-09-08 13:2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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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 추이.(사진=SNE리서치)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7월 전 세계적으로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양극재 총적재량은 194만2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47만t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7% 성장했다.

양극재 종류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시장의 적재량은 14.5% 성장한 54만3000t으로 집계됐다.

중국 업체들의 전반적인 성장세 속 중국 롱바이와 LG화학이 각각 1위와 2위를 유지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이어 한국 기업 중에선 엘엔에프(4위)와 에코프로(7위), 포스코(10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리튬인산철(LFP) 시장의 적재량은 66.9% 급증하며 75만3000t을 기록했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 중 LFP가 차지하는 비중(무게 기준)은 58%로 늘었다. 공급사별로는 중국 후난위넝과 완룬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양극재 시장은 기술 규제, 재활용 의무화, 공급 다변화 흐름 등 다층적인 변수들이 교차하는 복합 환경 아래에 있다”며 “향후 시장 주도권은 기술 내재화, 재활용 기반 공급 안정성 확보, 지역 분산 생산 전략을 조기에 구축한 기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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