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연패’ 유현조, 생애 처음 K랭킹 1위까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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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2연패’ 유현조, 생애 처음 K랭킹 1위까지 등극

이데일리 2025-09-08 12:3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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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유현조가 KLPGA 투어 독자 랭킹 시스템인 K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KLPGA 제공)


2025년 36주차 K랭킹에 따르면, 유현조는 10.5219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존 1위였던 이예원을 제치고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유현조는 전날 7일 끝난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K랭킹과 함께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까지 모두 1위에 올랐다.

유현조의 뒤를 이어, 올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하고 준우승만 4차례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앞세워 상금 순위 1위에 오른 노승희가 9.2282포인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2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2025년 19주차에 K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약 5개월 만에 3위로 내려오며 17주 연속 1위 행진을 마감했다.

K랭킹은 104주(2년)간의 성적을 반영하되 최근 13주 성적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유현조는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준우승 3회를 포함해 13차례 ’톱10‘에 오르는 꾸준한 성과를 거둬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상황이다.

유현조는 “처음으로 K랭킹 1위에 오르게 영광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한 단계씩 성장해온 과정이 이렇게 이어진 것 같아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K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시즌 2승을 거둔 홍정민이 4위에 올랐고,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한 박지영이 5위에 자리했다.

K랭킹은 2019년 KLPGA가 선수 기록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구축한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최혜진, 이다연, 임희정, 김효주, 장하나, 박민지, 박지영, 이예원, 윤이나 등이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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