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이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점가에서도 원작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5~7일 49만883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고나람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95만명이다. 이번 주 400만 돌파는 기정사실화됐다.
지난 4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개봉 이후 열흘간(8월 22~31일) '귀멸의 칼날' 만화 시리즈 판매량은 직전 동기(8월 12~21일) 대비 508.1% 증가했다.
특히 '무한성편'의 배경이 되는 16권부터 23권은 8월 넷째 주 예스24 베스트셀러 30위 안에 모두 진입했다.
연령별 판매를 살펴보면 40대가 30.8%로 가장 높았고, 20대(20.7%), 30대(18.3%), 50대(16.6%) 순으로 이어졌다. 성별로는 여성이 61.2%를 구매해 남성(38.8%)을 압도했다.
굿즈도 관심을 받고 있다. 팬북 '귀멸의 칼날 공식 팬북 귀살대 견문록 1, 2'와 '귀멸의 칼날 컬러링북' 시리즈, 작가 고토케 코요하루의 원화로 구성된 '귀멸의 칼날 고토케 코요하루 화집-긴 세월'도 영화 개봉과 함께 30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편, 시리즈 신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원작인 만화 '귀멸의 칼날'의 최종 결전 3부작 중 제1장을 담아낸 이 영화는 2024년 방영된 TV 시리즈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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