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뇌·심혈관질환 중증 환자 관리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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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 뇌·심혈관질환 중증 환자 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데일리 2025-09-08 12:1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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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질환전문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은 환자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최근 뇌졸중집중치료실(SU)이 포함된 31병동에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ThynC’를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환자가 착용하는 경량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심박수, 혈압 등 주요 생체 정보를 실시간 수집, 환자의 상태를 통합 관제 모니터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환자는 수면 중에도 방해받지 않고 건강 상태를 안정적으로 모니터링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며, 의료진은 병동에 직접 상주하지 않더라도 태블릿 PC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지속적인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급변하는 환자 상태를 조기에 감지하여 의료진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단순 심박수 모니터링을 넘어 낙상 감지 기능도 갖추고 있어, 뇌혈관질환 등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예기치 못한 사고를 조기에 감지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의료 정보가 디지털로 저장됨에 따라 직원들은 반복적인 수기 기록 업무에서 벗어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어 보다 중요한 간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 병원장은 “실시간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의료진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변화”라면서 “이를 계기로 스마트 기술을 병원 전반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이번 스마트 기술 도입을 계기로 환자 맞춤형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의료진과 환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병원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명지성모병원의 ‘ThynC’ 웨어러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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