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칼부림' 피의자 조사후 신상공개 검토…싸이 소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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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칼부림' 피의자 조사후 신상공개 검토…싸이 소환 방침

연합뉴스 2025-09-08 12: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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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변호사 사칭 테러협박 누적 51건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사건 발생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사건 발생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2025.9.3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경찰이 서울 관악구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숨지게 한 A(41)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A씨 신상 공개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피의자 조사 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A씨는 지난 3일 관악구 조원동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본사 직원 B(49)씨, 인테리어 업자이자 부녀지간인 C(60)씨와 D(32)씨 등 3명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공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A씨도 크게 다쳐 현재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A씨는 범행을 시인하며 가게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고 범행 당일도 같은 이유로 말다툼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퇴원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하고 피의자 조사를 할 방침이다. 피해자들에 대한 부검은 완료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은 발부돼 있다"며 "피해자 유족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싸이 [촬영 진연수] 2023.9.25

가수 싸이 [촬영 진연수] 2023.9.25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매니저 등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는 가수 싸이(48·본명 박재상)에 대한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처방전 발급 과정과 비대면 진료 여부를 포함해 압수물 분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싸이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에 접수된 일본 변호사 명의 협박 테러 사건은 현재까지 누적 51건, 지난달만 10건이다. 경찰은 발신자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수사기관과 국제공조를 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대선을 앞두고 댓글 여론조작을 벌인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에 대해서는 지난달 26일 리박스쿨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소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사업 선정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관계자 9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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