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정신건강센터가 최근 제22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제22회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부탁해 안전한 내 마음'이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8일 부안군에 따르면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 예방 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최근 제22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이날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 의장, 김슬지 도의원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및 부안군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부탁해, 안전한 내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살 예방의 날 유공군민 감사패 수여와 윤홍균 작가의 '소진을 예방하는 마음 지구력' 강연이 진행되었다. 감사패는 번개탄판매보관함 관리을 통해 자살수단차단에 기여한 청정 에브리마트와, 군부대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연계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한 8098-1대대 오재혁 대위에게 수여되었다.
특히 '마음 지구력'의 작가인 유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소진(번아웃) 예방을 위한 마음 지구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훈련 방안을 설명하여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집중 관리 등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가족, 친구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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