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시정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3~8일 ‘2026년도 주요사업 보고회’를 열고 내년 예산 편성 전 시정 성과 점검과 미래 핵심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안)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토대로, 국가 정책과 안양시 특성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과 주요 계속사업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최대호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실·국·소·원·구청과 공공기관, 협력기관의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핵심 사업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 사업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드론실증도시 구축 ▲재난 대응 무인드론시스템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차 운영 ▲AI 기반 스마트 관제시스템 확대 적용 ▲새활용(업사이클)센터 건립 등 국정과제와 직결된 과제들이다.
또한 대통령 지역 공약이자 시의 핵심 전략사업인 ▲경부선 철도 단계적 지하화 및 상부개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평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문화 녹색도시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도 속도감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효율화, 국정과제 연계 신규사업 발굴, 전략적 정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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