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협회·현대百, 日서 K패션을 알리다…‘TGC’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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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협회·현대百, 日서 K패션을 알리다…‘TGC’ 참가

이데일리 2025-09-08 10:5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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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패션협회와 현대백화점은 지난 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SA)에서 열린 현지 최대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 2025 A/W’(TGC)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TGC 2025 AW’ 행사 전경. (사진=한국패션협회)


올해 20주년을 맞는 TGC는 일본 10~20대에게 영향력이 높은 패션 행사로 현장 관객 2만명,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는 500만명에 달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패션협회와 현대백화점이 체결한 ‘지속성장 가능한 K패션 육성을 위한 MOU’의 일환이다. K패션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우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지원의 첫 성과다.

이번 TGC 런웨이에는 △트리밍버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오헤시오 △더바넷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ときめく、K-FASHION’(지금, K-패션에 설레다)라는 슬로건 아래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하세가와씨는 “평소에도 한국 브랜드를 즐겨 입는데, 이번 무대에서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K패션의 매력이 확실히 느껴졌다”며 “앞으로 일본에서도 이런 브랜드들을 더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들 브랜드는 이미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무대를 통해 온라인 기반 인지도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단 평가다.

이달 중순 도쿄에서 개최 예정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실질적인 일본 수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래은 패션협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을 통해 K패션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적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유통강자인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해외 진출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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