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美구금 사태의 근본적 문제 해결해야… 변화 없으면 영수회담 의미無"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동혁 "美구금 사태의 근본적 문제 해결해야… 변화 없으면 영수회담 의미無"

폴리뉴스 2025-09-08 10:48:12 신고

장동혁 당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8일 최고위원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곽수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300여 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장동혁"李, 韓 노동자 美 구금, 직접 나서길" 

장 대표는 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의 구금된 근로자들에 대한 석방 협상 진행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아무런 불이익 조치 없이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단순 법적 문제나 해당 기업의 문제로 돌리는 것은 결국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법적, 근본적 문제 있다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누구에게나 다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정부가 방치하고 있었고, 지금 후폭풍 맞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본적 문제 해결 안 한다면 앞으로 투자해야 할 기업과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은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며 "미국의 구금된 근로자들의 간절한 귀국 조치하는 것은 성과가 아니라 필요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영수회담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취임 100일 앞둔 시점에서 여야 지도부와 대화 물꼬 튼 것에 대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변화가 없다면 만남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작금의 어려운 국정 난맥상 풀어내고 민주당의 의회 독주 막아내고, 정치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막아내는데 대통령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런 변화의 의지가 있어야 이번 만남이 국민께 의미 있는 만남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언석 "이억원·최병기·주병기 지명 철회해야, 정부조직개편안=정부 조직 파괴"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난주 인사청문회를 했던 최교진 후보자, 이억원, 주병기 후보자에 대해 "범죄 달인 삼인자래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음주 운전부터 시작해 여중생 폭행까지 막말과 폭력의 달인 최교진, 해외 갈 때마다 집 사서 시세 차익을 얻은 갭투자의 달인 이억원, 과태료와 세금 체납의 달인 주병기 후보자 장관은 커녕 어떤 공직도 맡을 자격이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범죄 달인 삼인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제언했다.

정부 조직개편안 관련해선 "정부 조직 파괴인것 같다. 가장 큰 걱정은 검찰 해체로 취임 100일 만에 레임덕 시작되는거 아닌가 걱정된다"며 "대통령이 충분한 공론화 당부하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민 불편 최소화하는 정밀 개혁 주장했음에도 민주당 정청래가 아랑곳하지 않고 뜻을 관철시킨 모양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여의도 대통령은 정청래인 듯"이라며 "검찰청 해체해서 2개 조직 쪼개기도 모자라 보완수사권 마저 빼앗으면서 특검과 공수처는 칼춤을 추고 있는데 검찰만 쪼개갰다고 하는 것은 민주당 진영에 속한 사람들을 수사한 검찰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규탄했다. 

송 원내대표는"검찰해체뿐만 아니라 원전도 해체하려고 한다. 원전 산업에서 원전 건설과 운영 관련 부분 떼 내 환경부로 이관한다고 한다"며 "원전 생태계 붕괴한 문재인 정권에 이은 탈원전 시즌2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여가부는 남녀 양성평등 아닌 성평등 가족부로 만든다고 하는데 이는 헌법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며 "젠더갈등에 온상이었던 여가부가 훨씬 더 큰 사회적 갈등 원흉될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방통위 폐지하고 새로운 조직 신설하겠다는 것과 관련해선 "이진숙 내쫓기 위해 법과 정부조직 고치겠다는 것"이라며 "위인 폐관은 금시초문이다"이라고 직격했다. 

또 기재부에서 예산 기능을 떼어 내 총리실로 이관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실이 예산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며 "확장재정 기조에 대해 기조부가 반대하고 사사건건 제동을 거는것에 대해 누적된 민주당의 불만이 결과적으로 조직이 분리되는 단초를 제공한 듯 보인다"고 진단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렇게 쪼개고 부수고 덧붙이는 정부조직개편안은 행정부와 헌정질서에 대한 무절제한 생체실험"이라며 "5년 임시 위탁자가 국가 기관 기본 질서를 이렇게 파괴해도 되는지 의문스럽다"고 날을 세웠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