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조사에 비해 2.4%P 상승한 56.0%로 나타났다. 강릉 가뭄 재난사태 선포, 임금 체불 중대 범죄 규정, 지역 바가지 개선 대책 지시 등 민생 행보가 긍정 평가에 영향을 주면서 3주 연속 상승했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일~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2.4%P 상승한 56.0%(매우 잘함 43.4%, 잘하는 편 12.6%)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3.1%P 하락한 39.2%(매우 잘못함 30.2%, 잘못하는 편 9.0%)로 나타났다.
일간으로는 지난 금요일(29일) 54.5%(부정 평가 41.3%)로 마감한 후, 주 초반 2일(화)에는 57.3%(2.8%P↑, 부정 평가 38.7%)로 상승했고, 3일(수)에는 59.3%(2.0%P↑, 부정 평가 36.9%)까지 올랐으나, 4일(목)에는 56.6%(2.7%P↓, 부정 평가 39.1%), 5일(금)에는 53.2%(3.4%P↓, 부정 평가 40.8%)로 마감했다.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6.1%P↑), 서울(3.7%P↑), 대구·경북(2.9%P↑), 광주·전라(1.4%P↑)에서 올랐고, 부산·울산·경남(1.5%P↓)은 하락했다.
서울 긍정 51.3% 부정 43.9%, 인천·경기 긍정 56.4% 부정 38.9%, 대전·세종·충청 긍정 59.9% 부정 35.2%, 호남 긍정 75.1% 부정 22.6%, 부산·울산·경남 긍정 51.3% 부정 43.2%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은 긍정 47.1% 부정 47.3%로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4.7%P↑), 50대(4.3%P↑), 20대(4.0%P↑), 60대(3.5%P↑), 30대(1.2%P↑)에서 올랐으나 40대(2.8%P↓)는 하락했다.
20대는 긍정 44.0% 부정 49.0%로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30대는 긍정 48.1% 부정 48.7%로 오차범위 내였다.
40대 긍정 68.6% 부정 28.5%, 50대 긍정 68.2% 부정 29.0%, 60대 긍정 55.2% 부정 41.8%, 70세 이상 긍정 47.1% 부정 42.4%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5.6%P 오르며 긍정 59.7% 부정 36.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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