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쇼크에 경기둔화 우려…美증시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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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쇼크에 경기둔화 우려…美증시 와르르

데일리임팩트 2025-09-08 09:5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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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5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효과가 처음 반영된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크게 꺾이면서 불안감이 확산됐다. 고용 악화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보다 경기침체 우려가 더 크게 반영됐다.


◇3대지수 사상 최고 찍고 하락

- 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48% 하락한 4만5400.8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32% 내린 6481.50에, 나스닥지수는 0.03% 떨어진 2만 1700.3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대 주가지수는 이날 장 초반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다가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은 10월 원유 생산을 추가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 국제금값은 미국 고용시장 냉각과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653.3달러로 전장보다 1.3% 올랐다. 


◇美구금 한국인 근로자 10일께 귀국 전세기 탈 듯

- 미국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에 대한 석방 교섭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들은 이르면 10일(미 동부시간) 한국행 전세기를 탈 것으로 보인다.

- 지난 4일 미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 대통령실은 7일(한국시간)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히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가 우리 국민 여러분을 모시러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한국과 관계 좋아···현대차 공장 문제로 영향 없을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한국과의 관계는 좋다"며 "현대차 공장 문제로 양국 관계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참관 후 워싱턴DC로 복귀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이번 사태로 인해 한미 관계가 긴장될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단속 이후 상황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속 다음날인 5일 백악관에서 "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美재무 "관세 재판 패소 땐 절반 환급, 끔찍한 일…승리 확신"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가 대법원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법원이 위법으로 판결한다면 절반의 관세를 환급해야 한다며 "재무부에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대법원이 통상 일정에 따라 심리한다면, 판결은 내년 초여름께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베선트 장관은 "만약 판결이 2026년 6월까지 지연된다면, 이미 75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에 달하는 관세가 징수된 상태일 수 있고, 이를 되돌리는 것은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국가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한 항소법원 결정에 불복해 연방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다.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도입이 대통령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고 판결했다. 


◇오늘의 특징주

- 테슬라 이사회는 일론 머스크 창업자에게 1조달러 규모의 보수 패키지를 제안하면서 시가총액 목표치를 8조500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보상안 발표에 따른 기대에 3.64% 오른 350.84달러에 마감했다. 

- 브로드컴은 오픈AI와 100억달러 규모의 AI 칩 계약에 9.41% 급등, 334.89달러로 마감했다.

- 룰루레몬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여파로 주가가 18.58% 급락, 167.80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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