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이 대통령과 여야 당대표 회동에 이어 단독 회담이 예정돼 있다.
그는 “취임 100일 앞둔 시점에서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대화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해서는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변화가 없다면 만남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 한국에는 대통령은 보이지 않고 특검만 보이고 있고, 국회에는 민주당만 보인다”며 “이것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데 대통령은 어떠한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이번 만남은 그저 국민에 보여주기 위한 쇼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만남이 지금의 어려운 국정난맥상을 풀어내고,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아내고, 정치 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막아내는 데 대통령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변화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이번 만남이 국민께 의미 있는 만남으로 비춰질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미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단순히 법적 문제나 해당 기업의 문제로 불리는 것은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관세협상 따라서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미국 투자를 해야 한다. 이같은 법적인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예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나, 정부가 방치하고 있었고 지금 그 후폭풍 앞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 문제 해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투자를 해야 할 기업, 그리고 지금 미국 내 있는 한국기업들은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며 “ 따라서, 미국의 근로자들의 안전한 귀국조치하는 것은 성과가 아니라 필요 최소한이다. 정부가 앞으로 있을 대미투자 대비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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