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남해안에서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해군과 하동군 이외에 다른 연안 시군에서도 적조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8일 통영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통영시 산양읍 해상가두리 양식장 16곳에서 방어, 참돔, 말쥐치 등 10만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통영시는 지난주 주중에 발생했다 사라진 적조로 스트레스를 받은 양식어류가 지난 주말부터 죽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현장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전체 적조 피해 집계에 이번 폐사 신고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전날 기준 남해군, 하동군 양식장 56곳에서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양식어류 103만8천500여마리가 누적 폐사한 것으로 집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일 기준 경남 연안의 적조생물 밀도가 낮아졌으나 이번 주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에 접어들면서 적조띠가 연안으로 유입될 수 있어 양식장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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