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 잡페스타'…경력 보유 여성에 재도약 기회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경력 보유 여성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직업박람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2025 경기여성취업박람회(경기여성 잡페스타)’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행사는 ‘여성의 내 일(job)을 위한 열린 박람회, 아이와 함께 참여하세요’를 주제로 경력보유 여성에게 재도약 기회 제공은 물론 가족과 같이 직업·진로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구직상담 및 구직신청, 채용관을 방문해 면접에 응시하고 데이터 라벨러, 두피관리 전문가, 정리코칭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다.

엄마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아이들은 전문보육교사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했다.

도는 이날 박람회 이후에도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구직 여성에 대한 취업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워크넷을 통해 온라인 참여기업에도 구직자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현옥 고용평등과장은 “여성들에게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에 성공하신 후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이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