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도심 한가운데, 거대한 빌딩 숲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 한편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여유로운 한 컷을 남겼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번 사진에서 편안한 무드 속에서도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청량한 블루 톤 패션이 도시적 감각과 맞물려, 여전히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그의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박찬호는 하늘색 티셔츠와 연한 워싱 데님 팬츠, 그리고 선명한 블루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모노톤의 빌딩숲 속에서 그의 의상은 유독 선명하게 빛나며, ‘도심 속 포인트 컬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교과서적 예시라 할 만하다. 청바지는 무릎이 살짝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디테일로 캐주얼한 자유로움을 더했고, 블랙 삭스를 활용해 스니커즈와 팬츠 사이를 깔끔히 연결했다. 여기에 화이트 베이스볼 캡과 선글라스를 더해 한층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마무리를 완성했다.
특히 강조할 만한 포인트는 컬러 톤 매치다. 상·하의와 신발 모두 블루 계열로 통일하되, 톤 차이를 둬 답답하지 않고 오히려 리듬감을 살렸다. 티셔츠는 화사한 민트빛 블루, 팬츠는 옅은 워시드 데님, 신발은 비비드 블루로 연결해 레이어드된 듯한 시각적 재미를 만든다. 이는 ‘같은 색 다른 톤’ 활용이 도시 패션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준다.
뷰티 포인트로는 선글라스가 그의 얼굴선을 부드럽게 감싸며, 52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시크한 무드를 더한다. 동시에 화이트 캡은 캐주얼 무드를 살리면서도 도시적 스포티즘을 강조한다. 이 두 액세서리의 조합은 ‘데일리룩에 힘을 주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꼽을 만하다.
이번 착장에서 참고할 만한 코디 팁은 세 가지다. 첫째, 같은 계열의 컬러를 활용하되 톤 차이를 주어 단조로움을 피할 것. 둘째, 모자와 선글라스를 동시에 매치하면 강한 햇볕은 피하면서도 도시적 감각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셋째, 디스트로이드 데님처럼 작은 디테일을 주면 평범한 룩에 포인트가 생긴다.
최근 박찬호는 패션뿐 아니라 근황 공개로도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 9월 초,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을 직접 직관한 후 소감을 SNS에 올리며 K-스포츠의 자부심을 전했다. 이어 대학생이 된 큰딸의 사진을 공유하며 ‘TMT 아빠’의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광복절에는 장문의 글과 함께 태극기 영상을 게시해 애국심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결국 이번 뉴욕 스트리트 컷은 단순한 일상 기록을 넘어,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현재진행형으로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의 연장선이다. 블루 톤 패션으로 도심을 물들이며, 여전히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유지하는 그의 모습은 스포츠 영웅에서 라이프 아이콘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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