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조현우(33)가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A매치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홍명보호는 전반전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에는 주전 선수들이 일부 제외되며 힘든 경기가 이어졌지만, 걱정은 없었다. 골키퍼 조현우가 든든히 골문을 막아줬기 때문이다. 조현우는 미국전에서 선방 5개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 46분 2연속 선방은 경이로웠다. 한국은 골문 바로 앞에서 상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에게 기회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조현우가 발로건의 슛을 막아내고, 재차 다시 찬 슛도 막아내며 팀 승리를 만들었다.
8일 대한축구협회(KFA) TV는 경기 후 현장 분위기를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안에서 조현우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조현우는 “(경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팬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버텼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홈구장인 줄 알았다. 결과를 가져와서 팬들과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다음 경기가 있으니 계속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조현우 골키퍼는 이후에도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었다. 실력과 팬을 생각하는 마음 모두 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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