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의 발롱도르 수상을 점쳤다.
축구 매체 ‘365스코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의 발롱도르 수상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멘트도 함께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뎀벨레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나는 처음부터 그를 응원했다. 나에게 달려 있다면, 나는 트로피를 직접 그의 집으로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뎀벨레는 2025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다. 그는 지난 2024-25시즌 공식전에서 35골 14도움을 폭발했기 때문. 나아가 그의 활약 덕분에 파리 생제르맹(PSG)은 창단 첫 ‘트레블’ 달성의 기염을 토할 수 있었다.
다만 발롱도르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악재를 마주했다. 프랑스는 6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타르친스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에 2-0 승리를 거뒀는데 뎀벨레는 이날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에 6주간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PSG는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프랑스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뎀벨레의 부상으로 PSG는 매우 화가 났으며, 프랑스축구협회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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