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프레스넬 킴펨베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카타르 SC에 합류한다.
PSG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G에서 성장한 킴펨베는 20년 만에 완전 이적으로 카타르 SC에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킴펨베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10세 때부터 PSG 유스에서 성장해 지난 2014-15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9-20시즌부턴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킴펨베는 PSG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8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다만 부상과 부진이 문제였다. 2022-23시즌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1월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무려 710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시즌 막판 중족골에 문제가 생겼다.
결국 킴펨베가 PSG를 떠난다. PSG는 “킴펨베는 20년 동안 헌신을 존중하고 감탄해 온 팬들과 늘 가까이에서 사랑받는 선수로 남을 것이다. 그는 PSG 역사에 영원히 중요한 선수다. 구단과 팬은 모든 세월에 감사하다. 앞날에 행운을 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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