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손이 갑니다…" 자작한 국물+치즈 조합으로 불 없이 만드는 '우동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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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손이 갑니다…" 자작한 국물+치즈 조합으로 불 없이 만드는 '우동볶이'

위키푸디 2025-09-07 22:51:00 신고

3줄요약
우동볶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우동볶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어렸을 적 학교 앞 분식집을 떠올리면 누구나 한번쯤은 매콤한 간식 냄새에 발걸음을 멈췄던 기억이 있다. 떡볶이, 라볶이, 어묵국 같은 메뉴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한 끼이자 즐거운 추억이었다. 그때 먹던 그 맛을 집에서 간단히 재현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냉동실에 보관해 둔 우동 면과 냉장고 속 기본 재료만 있으면 완성되는 ‘우동볶이’다. 어묵 한 장, 대파 반 개, 우동 면 한 봉지, 그리고 몇 가지 양념만 준비하면 학교 앞 분식집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다. 떡볶이를 대신할 새로운 메뉴로, 간단하지만 든든한 집밥으로 손색이 없다.

기본 재료와 양념의 조화

우동볶이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우동볶이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우동볶이의 핵심은 간단하면서도 균형 잡힌 양념이다. 필요한 재료는 어묵과 대파, 물 150mL, 그리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보다 조금 적게, 알룰로스 3큰술, 고추장 1큰술, 다시다 1/4큰술이다. 매운맛과 단맛, 짠맛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깊은 국물 맛을 낸다. 고춧가루는 칼칼한 맛을, 알룰로스는 깔끔한 단맛을 만들어준다.

우동볶이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우동볶이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다시다는 감칠맛을 더해 전체 맛의 균형을 맞춘다. 집에 있는 채소나 햄을 추가하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양배추나 양파, 애호박 같은 채소를 곁들이면 식감이 풍부해지고, 소시지나 베이컨을 넣으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로 완성하는 간단 조리법

우동볶이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우동볶이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우동볶이를 만들 때 준비한 재료와 양념을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은 뒤, 냉동 우동 면을 올리고 뚜껑을 덮어 3분 30초간 가열한다. 이후 면을 뒤집고 후추를 뿌려 다시 3분 30초 돌리면 된다. 마지막으로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올려 1분 더 돌리면 완성된다. 치즈가 녹아내리면서 고소한 풍미를 더한다.

우동볶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우동볶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조리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뚜껑을 꼭 덮는 것이다. 그래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면이 고르게 익는다. 또한 중간에 면을 뒤집어줘야 양념이 골고루 배어든다. 사누끼 우동을 사용하면 식감이 더 쫄깃해지고,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퍼지지 않는다. 치즈는 마지막에 넣어야 타지 않고 부드럽게 녹는다.

떡볶이를 대신할 새로운 간식

당면볶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당면볶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우동볶이는 떡볶이와 비슷한 양념을 사용해 친숙한 맛을 낸다. 하지만 떡 대신 쫄깃한 면발을 사용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떡볶이가 무겁게 느껴질 때 우동볶이는 좋은 대안이 된다. 치즈를 넣으면 꾸덕한 질감이 살아나 라볶이 같은 느낌도 난다. 어묵과 채소가 곁들여져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하다.

김치나 단무지를 곁들이면 간단한 한 끼 식사가 되고, 야식으로도 부담이 없다.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를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고,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만들 수 있다.

또한 우동 면 대신 당면을 넣어 잡채처럼 즐기거나, 라면 사리로 라볶이 스타일로 변주할 수도 있다. 칼국수 면이나 스파게티 면을 넣으면 색다른 퓨전 요리로 확장된다. 집에 있는 면발만 바꿔도 같은 양념으로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우동볶이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어묵 1장, 대파 1/2대, 물 150mL,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보다 약간 적게, 알룰로스 3큰술, 고추장 1큰술, 다시다 1/4큰술, 냉동 우동면 1봉지, 후추 약간, 슬라이스 치즈 1장

 

■ 만드는 순서

1. 어묵과 대파를 잘라 준비한다.

2. 물 150mL에 고춧가루, 간장, 알룰로스, 고추장, 다시다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양념장에 어묵과 대파를 넣고 섞는다.

4. 냉동 우동면을 넣고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는다.

5. 뚜껑을 덮고 3분 30초 돌린다.

6. 면을 뒤집고 후추를 뿌린 뒤 다시 3분 30초 돌린다.

7. 잘 섞은 후 치즈를 올리고 뚜껑을 열어 1분 더 돌린다.

8. 치즈가 녹으면 완성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사누끼 우동을 사용해야 쫄깃한 식감이 산다.

- 중간에 면을 뒤집어야 양념이 고르게 배인다.

- 치즈는 마지막에 넣어야 탄 맛 없이 고소함만 남는다.

- 국물이 많아졌다면 물을 조금 덜어내고 조리하면 간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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