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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혁의 중국 팬미팅이 “12시간 혹사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입장을 밝히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팬들 사이에서 “무려 1000여 명에게 사인을 해줬다”는 증언이 이어지며 우려가 커졌지만, 소속사는 “실제 진행 시간은 약 7시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논란의 발단: 12시간 이어진 팬미팅 주장
인터넷 커뮤니티
이수혁은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팬미팅을 통해 오랜만에 현지 팬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일부 현장 팬들이 “행사가 무려 12시간 동안 이어졌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혹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SNS에는 창백한 얼굴로 사인에 임하는 이수혁의 모습이 공유돼 팬들의 걱정을 더했습니다.
소속사 해명: 실제 일정은 약 7시간
사람엔터테인먼트
9월 5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부 일정을 공개하며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 리허설 참관: 12:00 ~ 12:15 (약 15분)
- 팬미팅 본 공연: 14:00 ~ 18:30 (약 4시간 30분)
- 사진 촬영·하이터치: 19:00 ~ 21:00 (약 2시간)
결과적으로 총 일정은 약 7시간에 해당하며, 현장 체류 시간이 길어진 이유는 공연 종료 후 팬들의 안전한 퇴장을 끝까지 지켜본 배우의 의지 때문이었다는 설명입니다.
배우의 의지와 현장 분위기
MBC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은 이수혁이 팬들을 직접 만나는 첫 중국 공식 행사로, 포스터·무대영상·촬영까지 배우가 적극 참여하며 준비했습니다. 행사 당일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으로 공연이 길어졌으나, 배우는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자발적으로 팬들과 긴 시간을 함께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만 공연장 냉방 시설이 충분치 않아 관객과 배우 모두 더운 환경에서 행사를 진행해야 했다는 점에 대해 소속사는 “불편을 겪은 팬들과 배우에게 감사와 사과를 전한다”며 향후 국내외 일정 준비 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팬들의 우려와 SNS 반응
인터넷 커뮤니티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1000여 명에게 장시간 사인을 해줬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면서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SNS에는 탈진한 듯 보이는 이수혁의 사진이 퍼졌고, 팬들은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 “혹사성 일정은 없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배우 이수혁 프로필
MBC
배우 이수혁은 1988년생(만 36세)으로,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밤을 걷는 선비’, 영화 ‘비밀은 없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현재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오래 전부터 빅뱅 지드래곤(G-Dragon)과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일정
YG엔터테인먼트
이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수혁의 중국 팬미팅은 배우와 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행사로 평가됩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배우와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팬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이수혁이 무리 없는 일정 속에서 오래도록 건강하게 활동하길 바란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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