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딕테이언, 코리아컵 국제 경주 우승

사진 = 뉴시스

 

국내 유일의 국제 경주인 코리아컵 경마 대회(총상금 16억원)에서 일본의 딕테이언이 우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레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컵 1800m 레이스에서 일본의 명마 딕테이언과 야노 타카유키 기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선두였던 홍콩의 첸쳉글로리와 춘 록 차우를 제쳤다.

1200m 경주로 열린 코리아스프린트(총상금 14억원)에서는 홍콩의 셀프임프루브먼트가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셀프임프루브먼트는 일본의 치카파와 타케 유타카 기수를 앞질러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의 슈퍼피니시는 김용근 기수와 호흡을 맞춰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2만8000여 명의 관중들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