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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회는 7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최 전 원장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처결을 논의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최 전 원장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다. 이날 최 전 원장이 당직을 내려놓았지만 당원권 정지 같은 징계 절차를 계속 밟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혁신당 당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혁신당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그 문제가 죽고 사는 문제였느냐”고 말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제가 불거지자 정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최 전 원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윤리감찰단은 전날 최 전 원장을 불러 세 시간 동안 대면 조사했다.
이날 최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당직 사퇴 의사를 밝히며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많은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 자숙하고 성찰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최 전 원장의 후임으로 3선 김영진 의원을 지명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대 동문으로 2017년부터 이 대통령의 대권 도전을 도운 ‘원조 친명’(친이재명)으로 꼽힌다.
부원장엔 이지은 마포갑 당협위원장이 지명됐다. 경찰 출신 변호사인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영입 인재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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