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부부, 딸 진로 고민 토로…"노래하는 변호사도 괜찮아"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가 딸 하임이의 진로 고민을 털어놨다. 딸이 그림에 재능을 보이며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자랑하며, '한 가지 길'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하기를 바라는 교육관을 밝혔다.

지난 9월 6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정석원이 결혼 13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방문한 은마상가 최고의 맛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두 사람은 은마상가 맛집을 찾았다가 서울대 서양학과에 재학 중인 제작진을 만나 딸의 진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백지영은 "우리 딸이 그림을 잘 그린다. 진로를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 눈여겨보고 있다"며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정석원은 "전국대회에 나가서 대상도 받았다"며 딸의 재능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는 "나는 대학교 같은 거는 큰 기대 없다.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좋다"며, 다양한 경험과 직업을 갖는 '폴리매스'에 대해 언급했다. 백지영 또한 "하임이에게 '노래하는 변호사', '산악자전거를 타는 가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며 "한 가지 일만 파는 장인이 더 인정받기도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길 바란다"고 교육관을 밝혔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 부부는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