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패장] “상대의 실수가 더 적었다” 패배 받아들인 부크사노비치 감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S 패장] “상대의 실수가 더 적었다” 패배 받아들인 부크사노비치 감독

일간스포츠 2025-09-07 19:08:17 신고

3줄요약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후지쯔와 덴소의 2025 BNK금융 박신자컵 결승전. 부크사노비치 덴소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WKBL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세르비아) 덴소 아이리스(일본) 감독이 박신자컵 결승에서 패한 뒤 결과에 승복했다.

덴소는 7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후지쯔 레드웨이브에 65-79로 졌다. 이번 대회 첫 참가한 덴소는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자국 리그 경쟁 팀 후지쯔에 또 무릎을 꿇었다. 덴소는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통합 준우승 팀인데, 후지쯔가 2년 연속 덴소에 앞서 통합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이날 덴소는 후지쯔와 접전을 벌였다. 저조한 3점슛은 문제였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서며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3쿼터 이후 상대 수비에 연이어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많은 공격 기회를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움이었다. 

‘패장’ 부크사노비치 덴소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서 “팀이 전체적으로 나아졌다. 정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좋은 팀을 많이 만났다. 덴소엔 고교 선수가 많은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돌아봤다.

그간 이번 대회를 두고 ‘친선전’임을 강조했던 부크사노비치 감독은 이날 유독 아쉬움이 커 보였다. 취재진이 이에 대해 묻자, 그는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짧은 기간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라며 “우리가 아직 후지쯔의 레벨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그들이 실수를 더 적게 했고, 좋은 슛을 많이 쐈다”라고 평했다.

끝으로 취재진이 ‘한국 농구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자, 부크사노비치 감독은 “앞서 언급했듯, 한국 팀들은 빠른 농구와 터프한 플레이를 펼친다.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라며 “격차가 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강하게 맞붙는다”라고 돌아봤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