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메이저퀸' 유현조 "대상과 2승 목표…LPGA 진출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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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메이저퀸' 유현조 "대상과 2승 목표…LPGA 진출이 꿈"

모두서치 2025-09-07 17:5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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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유현조(2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1위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신인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메이저 퀸에 등극했던 유현조는 올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의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신인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뒤 다음 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유현조가 KLPGA 투어 최초다.

이번 우승으로 유현조는 대상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대상 포인트 선두(482점)에 올랐다.

또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챙겨 시즌 상금 랭킹 3위(9억8333만원)에 자리했다.
 

 

유현조는 "오늘 우여곡절이 많았다. 후반에 정신을 좀 차려서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해서 기쁘다. 작년에 첫 우승했던 대회에서 우승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딴 유현조는 지난해 신인왕과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프로 2년 차인 올해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개인 타이틀 수상 가능성이 커졌다.

유현조는 "선두로 4라운드를 나서서 그런지 훨씬 긴장됐다.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다 생각했다. 완전히 준비가 안 됐단 생각을 했다"고 했다.

올해 세 번의 준우승 끝에 시즌 첫 승이자 투어 2승에 성공한 그는 "가장 아쉬움이 남는 대회는 지난주다. 그전 두 번의 준우승 때는 타수 차이가 크게 났고, 밑에서 따라가는 상황이었다"며 "지난주 연장전 패배로 부족한 부분을 돌아봤고, 그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현조는 지난주 KG 레이디스컵에서 연장 끝에 신다인에 져 준우승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준우승 한을 푼 유현조는 "올해 목표는 대상과 2승인데, 최근 몇 년간 목표한 것은 다 이뤘다"며 "대상은 매 대회 잘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진출이다. 올해 US여자오픈에 나갔을 때 정말 좋았다. 많이 부족했지만 조금 더 연습하면 나도 가서 할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남은 대회 중 메이저대회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유현조는 "아마추어 때부터 우승하고 트로피에 맥주를 따라 마시는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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