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태클 후, 고든-반 다이크 화해 사진 촬영 →뉴캐슬 팬들, "이삭 응원했던 것처럼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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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태클 후, 고든-반 다이크 화해 사진 촬영 →뉴캐슬 팬들, "이삭 응원했던 것처럼 짜증나“

인터풋볼 2025-09-07 17:1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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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현수 기자] 앤서니 고든과 버질 반 다이크가 함께 있는 사진이 유포되자 뉴캐슬 팬들이 분노를 표출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8월 26일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3으로 석패했다.

경기 결과보다 더 아쉬웠던 건 고든의 퇴장 장면이었다. 뉴캐슬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 시간 3분 전방 압박 중 고든이 반 다이크에게 위험한 태클을 걸었고 반 다이크는 크게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다. 주심은 처음에 경고를 줬으나, 비디오 판독(VAR) 이후 고든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고든의 퇴장으로 10명으로 후반전을 치러야 했던 뉴캐슬. 어떻게든 역전을 위해 부지런히 공세를 퍼부었다. 이후 위고 에키티케에 추가 실점했지만,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오술라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되찾은 듯 보였다. 하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10분 리오 은구모하에게 역전골을 헌납했다.

패배 원흉이 고든은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 의도는 순수했다. 단지 경기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며, 태클 타이밍을 잘못 맞췄다. 버질에게도 사과하고 싶다. 일부러 이렇게 태클할 생각은 없었다. 나중에 이야기를 나눴고, 이해해줬다”고 말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사진=스포츠바이블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벌어진 격렬한 경기에서 이삭의 리버풀행 유력 소식으로 분위기가 험악한 가운데 고든과 반 다이크가 함께 찍은 사진이 한 리버풀 팬 계정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두 선수는 미소를 지으며 경기 후 촬영한 듯한 모습이었다.

이에 대한 양팀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리버풀 팬들은 이 사진을 근거로 ’어렸을 때부터 리버풀 팬인 고든, 미래의 리버풀 선수 확정,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거지?’등의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뉴캐슬 팬들은 ‘이 사진은 별로 감동스럽지 않다, 최악은 아니지만 이삭을 응원했던 것처럼 짜증난다, 최근 리버풀과 냉담한 분위기상 부적절했다’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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