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건진법사 기소 전날까지 조사…구속후 6차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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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건진법사 기소 전날까지 조사…구속후 6차례 소환

연합뉴스 2025-09-07 17:0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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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포기하고 특검 대기하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영장심사 포기하고 특검 대기하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영장심사를 포기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대기하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심사 포기 의사를 밝혔다. 2025.8.2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7일 소환해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후 6번째 소환으로, 특검팀이 기소를 앞두고 막판까지 혐의를 다지는 모양새다. 구속기한이 오는 9일이라 특검팀은 8일 전씨를 구속기소 할 방침이다.

전씨는 통일교 측의 청탁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구속기소)로부터 2022년 4∼7월 각각 802만원과 1천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6천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와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혐의다.

전씨는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유력자로부터 기도비 명목의 돈 1억여원을 받고 공천 관련 청탁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에게 전달해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는다.

특검팀은 전씨와 윤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도 수사해왔다.

전씨는 그간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가 최근 특검 조사에선 일부 혐의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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