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고감도 슛' KB 나윤정 "부상? 팀원들이 (더 뛰느라) 힘들어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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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고감도 슛' KB 나윤정 "부상? 팀원들이 (더 뛰느라) 힘들어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STN스포츠 2025-09-07 16:2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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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가드 나윤정. /사진=WKBL
KB스타즈 가드 나윤정. /사진=WKBL

[STN뉴스=부산] 이형주 기자┃나윤정이 무사히 복귀해 훌륭한 슛감을 뽐냈다. 

KB는 7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3·4위전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78-83으로 패배했다. KB는 4위, 사라고사는 3위로 대회를 끝냈다.  

이날 KB의 나윤정이 3점슛 4개 포함 16점으로 맹활약했다. 나윤정은 지난 조별리그 덴소 아이리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4강전에 부득이하게 출전하지 못했다. 팀을 위해 다시 돌아와 훌륭한 활약을 한 것이다. 

경기 후 나윤정은 "이겼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부상자들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했다. 경기 동안 팬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부분 없이 열심히 해서 다행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자신의 발목 부상에 대해서는 "심하진 않았다. 경기 때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데.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주자고 생각했다. 팀원들이 (내 몫까지 더 뛰느라) 힘들어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오늘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KB는 3점슛 4개를 넣은 나윤정을 포함 고른 외곽슛 득점으로 이번 사라고사전에서만 1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특히 전반에는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이는 박신자컵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나윤정은 "(강)이슬 언니에게 슈터로서 많이 배운다. (성)수연이. (허)예은. (사사키) 사라 언니 등 우리 팀 가드들이 패스를 잘 줘 덕을 보는 것도 있다. 감독님도 자신있게 쏘라고 해주셨다. 잘 쏘는 인원만 쏘게 하실 수도 있는데. 누구든 자신있게 던지라고 하신다. 그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자신있게 던지고. 그게 연결돼서 팀의 좋은 외곽슛 기록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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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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