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2년 8개월로, 제약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협력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 임직원 다양성 존중, 창의적·수평적 기업문화, 장기근속 지원제도 등이 높은 근속 연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용·임금·승진·교육 등 전 인사영역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분기마다 노사협의회를 열어 근로조건 개선을 논의한다.
대표이사와 사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원운영위원회’, 임원과 사원 간 ‘리버스 멘토링’, 매월 ‘리뉴얼 데이’ 운영 등 직급·성별·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소통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장기근속자에게는 퇴직금 누진제·표창·포상 휴가 등을 제공, 지난 6월 창립기념일 행사에서는 10년·20년·30년 근속 직원 160명에게 상패·상금과 유급휴가를 수여했다.
출산·육아 지원도 강화해 자녀 1인당 1000만원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대체 인력 채용, 직장 어린이집, 임산부 전용 주차장 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는 다양성과 평등을 중시하는 협력적 조직문화에서 비롯된다”며 “상생의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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