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구연우(CJ제일제당·338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나콘빠톰 대회(총상금 3만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
구연우는 7일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안치사 찬타(태국·743위)에게 2세트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6-4로 따낸 구연우는 2세트 게임 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선수 다리 부상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구연우는 매니지먼트 회사인 프레인스포츠를 통해 "지난주 감기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았다"며 "올해 안에 세계 랭킹 200 위대에 진입하고, 내년에 메이저 대회 예선에는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연우는 다음 주 중국에서 열리는 ITF 총상금 4만달러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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