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아리바이오가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신정원, 김보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히알루론산 필러 임상 논문이 국제학술지 PRS(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등재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미국성형외과학회가 공식 발간하는 PRS는 성형외과·재건외과 분야 의료 학술지다.
이 논문은 아리바이오와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가 공동으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한 임상시험 결과다.
연구팀은 24주간 무작위·이중맹검 설계로 연구를 진행했다. 양측 팔자주름 중 한쪽에는 젤 타입의 모노파직(Monophasic) 히알루론산 필러(시험군, 한국 아리바이오)를, 반대쪽에는 같은 젤 타입의 모노파직 히알루론산 필러(대조군, 미국 앨러간)를 각 주사해 비열등성 비교 평가를 했다.
연구팀은 24주 경과 시점에서 아리바이오 필러의 주름 개선 척도(WSRS) 변화량을 평가했다. 그 결과 평균 편차가 0.03(±0.52)으로 나타나 비열등성 기준인 -0.29를 상회하며 주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 주름 개선 치료 후 미용 만족도 평가 점수(GAIS) 역시 평균 편차 -0.03(±0.47)으로 나타나 비열등성 마진 -0.29를 충족했다고 했다.
이 결과를 통해 새로운 필러의 주름 개선과 피부 볼륨의 자연스러운 회복, 피부 탄력 증진, 장기간 지속 가능한 미용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임상 연구를 주관한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의료현장에는 다양한 히알루론산 필러가 소개돼 있지만 안전한 필러의 필요성이 강조돼왔다"며 "이번 연구에 사용된 새로운 필러는 대조군에 비해 부종 등의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비슷한 효과와 치료 결과를 볼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서보승 아리바이오 메디컬 디바이스 연구소장은 "아리바이오는 치매치료제 등 신약 개발과 함께 항노화 및 바이오 메디칼 분야 연구와 투자를 10년 이상 이어왔다"며 "그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고기능성 필러 등 고부가가치 메디컬 디바이스 제품 수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