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오는 8일부터 사회적가치조달 플랫폼 '가치장터'와 착한소비 상품몰 '스토어 36.5'를 새롭게 연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사회연대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 '이스토어 36.5'를 공공기관 전용인 가치장터와 국민 대상 스토어 36.5로 분리한 것이다.
가치장터는 공공기관과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공공기관은 발주, 계약, 납품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사회연대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매 내역 관리 등 실적 관리 기능이 강화된다.
스토어 36.5는 다양한 사회연대경제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몰이다.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 경제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새로 열리는 '지속가능한 가치 전용관'에선 지역 상생, 약자 보호 등 관심 분야별로 원하는 사회적 가치 상품을 선택 가능하다.
노동부는 "공공기관은 사회적연대경제기업 우선구매를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일반 국민은 가치 있는 소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토어 36.5는 추석을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연대경제기업의 명절 제품을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권진호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적극적인 판로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 사회에 가치 있는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