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직 前부시장 민주당 입당...여주시장 선거 ‘5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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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직 前부시장 민주당 입당...여주시장 선거 ‘5파전’ 예고

경기일보 2025-09-07 13:5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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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직 전 여주부시장이 민선 9기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에 도전한다. 이대직 전 부시장 제공

 

민선 9기 여주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다자 구도로 치닫고 있다.

 

이대직 전 여주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 제9대 여주시장 선거 출마를 오는 8일 민주당 여주당협 사무실에서 선언한다.

 

이로써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합쳐 총 5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이 전 부시장은 37년간 중앙과 지방을 아우른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전문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주”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민 중심 행정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기후 위기 대응을 3대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특히 구양리에서 추진 중인 ‘햇빛연금마을’ 모델을 확산해 지역 주민이 에너지 생산으로 소득을 얻는 자립형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또 “여주의 미래는 행정의 전문성과 추진력에 달려 있다”며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37년간 축적된 실무 능력과 풍부한 정책 네트워크가 다른 후보들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는 분석이 지역 정치권에서 나온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부 경선 구도는 한층 복잡해졌다. 이항진 전 시장이 재도전을 선언한 데 이어, 여주시의회 전 의장이었던 박시선 씨까지 가세하면서 민주당만 3명의 후보가 경합하게 됐다.

 

당내 경쟁이 치열할수록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 전 부시장은 “행정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가 시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역시 경선 열기가 뜨겁다. 현 이충우 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서울시 고위직 출신으로 여주시 흥천면 출신 A씨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양강 구도가 예고된다.

 

결국 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 총 5명의 후보가 맞붙는 다자 대결이 불가피하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여주시장 선거는 경험과 비전, 리더십을 두루 갖춘 후보를 가려내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대직 전 부시장은 오랜 행정 경험과 지역밀착형 공약으로 차별화 전략을 선점했다”고 평가했다.

 

시민들의 표심은 앞으로 공개되는 정책과 후보 간 경쟁 과정을 통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여주시의 미래를 누가 책임질지, 내년 치뤄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주의 깊은 선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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