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교육연수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 지금 제가 맡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 생각해 왔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18일 연수원장에서 임명된 지 20일 만에 사퇴다.
그는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많은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 거듭 송구할 뿐”이라며 “자숙하고 성찰하겠다”고 했다.
최 원장은 지난달 31일 조국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사실관계를 아는 분이 몇 분이나 될까. 남 얘기를 다 주워듣고 떠드는 것”, “개·돼지”라는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지난 4일 당 윤리감찰단에 최 원장에 대한 진상 조사를 긴급 지시를 했다. 윤리감찰단은 이르면 8일 당 지도부에 조사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인 최 원장은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하지만 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아들에게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2023년 9월 대법원에서 집행유예가 확정되며 의원직을 상실했다.
최근 이재명 정부는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최 원장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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