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CGV(대표 정종민)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CGV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 주소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혜택으로 제공받는 제도다. 기부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은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과 복리 증진, 기부 지역 문화·예술·보건 발전 등에 사용된다.
성동구가 지난 7월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만족도 조사 결과 어떤 답례품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기부자 69.6%가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했다.
이에 구는 모바일 상품권인 'CGV 패키지'를 답례품으로 추가했다.
CGV 패키지는 1인 영화관람권과 음료수(M)로 구성됐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기부액의 30%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CGV패키지는 1만5000포인트로 구매 가능하다.
문자 메시지로 모바일 상품권이 발송된다. CGV 왕십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기부자가 이용할 때는 현장에서 직접 키오스크를 이용해 결제하거나 CGV 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해당 모바일 상품권 유효 기간은 2년이며 환불은 불가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에 함께 참여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며 "앞으로도 기부자 중심의 실용적인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고 소중한 기부금으로 더욱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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