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2025년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8일부터 10월10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과기정통부 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 및 ‘데이터안심구역보안대책에 관한 기준’에 따른 지정기준을 충족한 경우 데이터 분석을 위한 안전한 구역으로 지정하게 된다. 해당 구역에서는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를 기술적·관리적으로 보호하면서 AI(인공지능)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는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1~5인 내외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북도, 한국도로공사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접수된 아이디어 제안서를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 운영 기관(8개)에서 서면 평가해 24개 팀(기관별 상위 3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에서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 제출과 기술·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7개 팀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12월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7개 팀 중에서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국토부 장관상에 각각 1점(3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8점(200만원), 우수상 7점(10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는 데이터미래인재특별상(11점)과 부상을 마련해 미래 데이터 꿈나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후원기관인 엘지유플러스와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우수상 이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채용 특전(서류전형 합격)을 제공해 취업준비생 및 데이터 인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데이터안심구역을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활용사례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도 "데이터안심구역을 기반으로 AI기술의 원천인 양질의 데이터 활용 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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