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은 나가사키에서 NBA 도전을 이어가려 한다. 그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나가사키(일본)|박정현 기자……
한국인 2호 NBA(미국프로농구)리거를 향한 이현중(25·나가사키 벨카)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현중은 5일 일본 나가사키 해피니스 아레나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습경기에 출전해 내·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로 나가사키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참가한 뒤 나가시키에 합류한 그는 동료들과의 호흡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현중은 아시아컵에서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의 에이스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1번)은 나가사키에서 NBA 도전을 이어가려 한다. 그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 출처|대한농구협회
이현중은 “감독님이 나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나를 영입하기 전 화상 미팅을 진행했다. 그때 나의 약점을 정확하게 짚어주었고, 이를 극복할 방법을 알려줬다.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방법을 만들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은 나가사키에서 NBA 도전을 이어가려 한다. 그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 출처|나가사키 구단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은 나가사키에서 NBA 도전을 이어가려 한다. 그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 출처|대한농구협회
그는 2022 NBA 드래프트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고, 이후로 3년이 지났다. 시간이 흐른 만큼 이현중도 단단해졌다. 그는 “드래프트에 실패한 뒤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대학 시절과 다르게 프로는 모든 부분을 자신의 실력으로 얻어내야 한다. 더 많이 공부했고, 발전을 이뤘다. 피지컬과 몸싸움도 피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현중은 “대표팀에서도 그렇고, 아직은 내가 정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많이 멀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훗날 그 목표를 이룰 것으로 믿는다.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나가사키(일본)|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나가사키(일본)|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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