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제안 정책 본격 추진…‘기본사회’ 실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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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제안 정책 본격 추진…‘기본사회’ 실현 시동

경기일보 2025-09-07 13:0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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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정책 실현 간담회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전문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정책 실현 간담회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전문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정책 실현 간담회를 열고, 수상자와 전문가, 실무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를 주제로 지난 3월11일부터 4월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0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5차례 심사를 거쳐 7건의 정책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에는 ▲도서 캐시백 ▲청소년 이·미용권 ▲건강 실천 지원금 ▲시민 외식비 캐시백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이 포함됐다.

 

제안된 정책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거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기본사회 국정 기조에 발맞춰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함께 광명형 기본사회 성과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조직적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는 정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본사회 조례 제정, 전담 조직 개편,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시민 공감대 형성과 인식 확산을 위해 교육과 토론도 이어간다.

 

오는 11일에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을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 열리며, 13일에는 ‘우리가 만드는 기본사회’를 주제로 제8회 500인 원탁토론회가 개최된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 1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개념 강의를 진행하고, 2월에는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정책 세미나를 여는 등 기본사회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박 시장은 “시민의 상상과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로 시민주권 도시의 힘”이라며 “시민이 그리는 기본사회를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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