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그룹홈에 전기안전 원격감시 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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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그룹홈에 전기안전 원격감시 시스템 설치

연합뉴스 2025-09-07 11: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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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활용해 전류이상 등 실시간 감지·경보

서울시, 장애인 그룹홈에 전기안전 원격감시 시스템 설치 서울시, 장애인 그룹홈에 전기안전 원격감시 시스템 설치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 전체에 '전기안전 원격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그룹홈은 3∼4명의 장애인이 빌라나 아파트를 사거나 빌려서 생활하는 시설로, 서울에 총 156개소가 있다.

1∼2명의 사회복지사가 이들의 자립생활을 도우며, 서울시는 그룹홈 지원센터를 통해 시설의 전문성 향상과 직원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전기안전 원격감시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전기적 위험을 미리 감지해 그룹홈의 전기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그룸홈 내 전기 배선이 집중된 배전반(두꺼비집)에 손바닥 크기의 IoT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면서 30분 이내에 설치가 완료된다.

전류 이상, 과전압, 누설 전류 등 전기적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관제센터에서는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그룹홈 관계자 등에게 즉시 연락을 취하는 등 큰 사고로 번지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작년 6월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진테크놀로지와 시스템 설치에 나섰으며 지난달 말까지 배전반과 장치의 규격이 일치하지 않는 5곳을 제외한 서울 전역 그룹홈 151곳에 설치를 마쳤다.

서진테크놀로지는 설치비, 장치비와 2년간의 통신비 등 개소당 약 51만원의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윤정회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소규모시설 화재 예방에 기여한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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