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더우인, 빌리빌리 등 중국 온라인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AI 생성 콘텐츠의 제작 및 전파를 규범화하기 위해 AI 생성 합성 콘텐츠를 식별하는 기능을 일제히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기업은 AI 생성 합성 콘텐츠 식별이라는 핵심에 초점을 맞춰, 식별 표시를 통해 사용자가 허위 정보를 구별하도록 도와주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관련 서비스 주체의 식별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하며, 콘텐츠 제작 및 전파의 각 단계에서 식별 행위를 규범화함으로써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텐센트는 지난 8월 31일부터 사용자가 플랫폼을 통해 얻는 AI 생성 합성 콘텐츠와 관련해 명시적 식별 표시 또는 암시적 식별 표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빌리빌리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앞선 29일 빌리빌리도 플랫폼 내 AI 관련 콘텐츠 관리 수준과 통제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콘텐츠가 AI 생성인지 아닌지를 더 편리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식별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빌리빌리는 사용자가 해당 식별 표시를 악의적으로 변경하거나 은닉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틱톡 역시 지난 9월 1일 자체적으로 ‘틱톡 AI 콘텐츠 식별 기능 업그레이드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 이 공지에 따르면, 틱톡에 등록된 계정이 AI 콘텐츠를 제작, 게시할 경우, 틱톡이 제공하는 식별 기능을 사용해 명확한 식별 표시를 추가해야 한다. 또한, 틱톡은 플랫폼 내에서 자발적으로 식별 표시를 하지 않은 콘텐츠가 AIGC 기술로 생성되었는지 검증하고 탐지하며, AI 콘텐츠로 의심되거나 메타데이터에 이미 AI 콘텐츠 식별 표시가 포함된 작품에 대해서는 명확한 식별 표시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딥시크, 콰이쇼우, 웨이보 등도 자발적 선언을 통해 AI 생성이라는 명시적 식별 표시를 추가하고 향후 어떠한 불법 및 규정 위반 활동을 위반할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알렸다.
현지 한 전문가는 “중국 숏폼 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AI 콘텐츠 생태계를 재편할 것”이라면서 “콘텐츠 투명성을 현저히 높여 허위 뉴스. 딥페이크, 온라인 사기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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